이사장 인사말

“장애인이 무대에서 빛날 때, 세상도 더 환해집니다.”
드림스테이지는 발달장애인들이 예술을 통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, 세상과 소통하며, 당당히 무대 위 주인공이 되는 세상을 꿈꾸며 출발했습니다. ‘드림스테이지’라는 이름에는 누구나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되어야 한다는 믿음이 담겨 있습니다.
장애는 표현의 한 방식일 뿐, 결코 한계를 뜻하지 않습니다. 우리는 뮤지컬이라는 무대 언어를 통해 발달장애인 배우들이 감정과 이야기를 자유롭게 표현하고, 관객과 진심으로 만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. 단 한 번의 공연, 짧은 한마디의 대사 속에서도 삶의 깊이와 감동을 전하는 그들의 힘은 늘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.
드림스테이지는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, 연결의 힘을 믿습니다. 이 무대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더 나은 자립과 삶의 질을 누리고, 더 많은 사람들이 편견을 넘어 진정한 이해와 공감을 나눌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.
드림스테이지는 앞으로도 ‘예술은 모두의 권리’라는 가치를 바탕으로,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.